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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이사 간 ‘혜리 가족’…현 시세로 40억 벌었다
엔터테인먼트| 2016-02-11 23:30
[헤럴드경제]‘썰전’이 최근 강남 송파구 부동산 가격을 따라잡은 판교에 대해 집중조명했다.

11일 방송된 JTBC ‘썰전’ 2부 코너에서는 부동산 전문가 박종복이 출연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판교로 이사간 덕선(혜리) 가족이 얻었을 수익을 예측했다. 

박종복은 “만약 덕선이네가 그 때 퇴직금 2억으로 땅을 사서 지금까지 판교에 살았다면, 현재 시세로 대략 40억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강사 최진기는 “덕선이네가 땅을 언제 팔았는지가 중요하다. 1996년 신도시 개발 소문이 돌기 시작했을 때, 1998년 개발 용지로 지정됐을 때, 그 후 토지 보상이 시작됐을 때와 아파트 분양이 시작됐을 때, 그리고 지금 모두 시세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종복은 판교 땅을 매입해 돈벼락을 맞은 사례들을 늘어놓으며 “판교 신도시 개발 발표 이후 판교에 사는 부모님들을 찾아오는 자식들이 많아져, 불효자들이 효자로 다시 태어났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라고 말해 출연진을 씁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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