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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행사무대서 음란쇼…농민들 ‘멘붕’
뉴스종합| 2016-05-02 08:23
[헤럴드경제] 한 시골 마을 축제에서 쇼걸들이 음란쇼를 벌이는 현장이 최근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해당 영상이 공개돼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대형 유흥업소의 음란쇼를 방불케 한다.

비키니를 입은 두 명의 여성이 무대에서 내려와 구경하던 한 농부를 끌어올린다.

농부는 거부하지만 무희들은 마구잡이로 무대로 올린다. 무대에는 또다른 무희가 있고, 이들은 다짜고짜 농부의 옷을 벗기기 시작한다. 발버둥을 치는 농부를 보고 구경꾼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무희들은 결국 농부의 바지까지 벗겨내고 한 무희가 올라타 음란한 춤을 선보인다. 다른 무희들은 민망한 자세로 음료수를 구경꾼들과 농부를 향해 뿌려댄다. 백주대낮에, 그것도 마을 축제 무대에서 일어난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은 충격적인 장면이다. 



네티즌들은 농촌까지 파고든 퇴폐문화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내놓고 있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농촌의 장례식이나 결혼식, 축제 등에서 무희들을 불러 음란쇼를 벌이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정부도 공안까지 동원해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실효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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