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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연예인들, 가슴성형은 죽어도 인정 못하는 이유..."
엔터테인먼트| 2016-05-24 19:36
[헤럴드경제]가수 이지혜가 가슴 성형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스타들의 성형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풍문 기자단에게 “눈, 코 성형은 비교적 쉽게 고백하는 추세긴 한데, 스타들이 공개하기 꺼리는 성형 부위 어디가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강일홍 기자는 “내가 안다”라며 “대부분 연예인이 살짝 건드려서 표가 안 나면 예쁜데 그런 건 인정을 해도 인정 안 하는 곳이 있다. 가슴 성형”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지혜는 “맞다”, “여자의 자존심이다”라고 공감하며 가슴 성형 논란으로 비키니 기자회견을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우리 회사 대표가 논란이 있으니까 나가서 해명하라고 해놓고 정작 그 자리에 안 왔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약간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게 아닌가 싶다. 왜냐면 그때 앨범이 나왔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지금 하라고 하면 죽어도 못 할 텐데 그때는 막 하라고 그러면 어리니까 ‘해야 되는 구나’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가슴 성형을 한 지 안한지 수영복을 입으면 안다. 그래서 내가 팔을 들었다. 왜냐면 그때는 겨드랑이를 통해서 가슴 성형을 많이 했으니까”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에 이희진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박수를 쳤고, MC들과 패널들 또한 동참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나 안 했다”고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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