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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과거 전당대회처럼 지나친 패싸움 발생하면 안 돼”
뉴스종합| 2016-05-30 14:56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이번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과거와 같이 상호간에 지나친 패싸움 같은 일들이 더는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1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가지고 있던 고질적인 병폐가 다시 살아나는 전당대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과거 혁신안을 거론 “그동안 당이 혼란 속에서도 혁신한다고 안을 많이 만들었지만, 이번 전당대회에서 만들어지는 사안들이 내년 대통령 선거를 염두에 두고 당의 모습이 과거와는 달라졌다고 하는 인상을 심어주는 전당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려면 여러 가지 규정도 잘 준비해야 하고, 후보자들 간에 서로 경쟁을 하는 데 있어서 공정하고, 자제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는 분위기까지 조성할 수 있는 책임을 전준위원들이 맡아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제세 전준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당원이 하나로 단합하고 모두가 단결된 힘으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체제가 될 수있는 전당대회가 되도록 (노력)해달라”며 “ 각 위원 분과위원들, 위원 맡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무쪼록 이번 전당대회가 단합되고 성공적이고 공명정대한 당권 경쟁의 장이 되는데 함께 협력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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