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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고 싶다” 강릉 모솔마을
뉴스종합| 2016-06-25 10:06
[헤럴드경제] 독특한 이름으로 불리는 마을, 혹은 지역이 온라인상에서 회자되고 있다. 특히 태어날 때부터 연애운이 없다는 의미를 가진 ‘모솔(모태솔로)’란 이름을 가진 마을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마을의 이름은 ‘모솔마을’. 강원도 강릉시 지변동에 있다. ‘모솔’이란 지명 덕에 주변에 상점 이름에도 ‘모솔’이란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포털사이트 검색만으로도 ‘모솔면옥’, ‘모솔원룸’, ‘모솔마트’ 등의 상호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캡처]

이외에도 재밌는 이름을 가진 지역은 많다. 경북 울진군에는 음양의 조화를 뜻하는 음떡, 양떡 마을이 있다.

순우리말과 한자어가 뒤섞여 현대국어가 익숙한 세대가 보기엔 다소 생소한 지명들이 많아진 것이다.

해외엔 기상천외한 이름을 가진 지역이 많다. 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트 ‘에로망가’, 카리브해 카리브 제도 ‘바부다’ 등 독특한 이름을 가진 섬들이 있다.

잉글랜드 북동부 험버사이드주에는 ‘헐’이란 이름의 도시도 존재한다. 러시아 북서부 무르만스쿠 주에는 ‘콜라’라고 반도가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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