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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iN 그건 오해영①] 초딩 놀이터?…20대 누리꾼 답변이 가장 많아
뉴스종합| 2016-06-26 09:36
[헤럴드경제] 네이버 지식인(iN)은 ‘초딩 놀이터’일까.

생활속 작은 것 까지 누리꾼들끼리 서로 묻고 답하는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의 답변이 10대 혹은 초등학생 전유물이 아니냐는편견에 네이버가 답했다.

26일 네이버는 지식iN 공식 블로그에 ‘흔한 오해 1편. 초딩 답변’이라는 글을 통해 지난 5월 지식인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을 분석한 내용을 공개했다. 5월 한달간 지식인에 등록된 질문수는 총 187만4896건, 답변은 275만6689건이었다. 이 가운데 20대 누리꾼의 답변이 29.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네이버가 지식iN서비스가 `초딩`답변만 넘쳐난다는 편견에 답했다. [사진=공식블로그 캡쳐]

30대의 답변이 23.3%를 차지했으며 20~30대가 작성한 지식iN 답변 글은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이어 40대(16.1%), 10대(15.5%), 50대(8.8%), 60대(6.9%) 등의 순이었다.

컴퓨터 PC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만큼 주로 어린 연령층의 사용이 활발한 편이지만 20~30대는 물론 40대에 이르기까지 지식iN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게임, 경제, 쇼핑, 사회·정치, 건강, 교육·학문, 생활 등 지식iN에 등록된 11가지 카테고리를 들여다보면 질문에 답하는 연령층은 주제마다 조금씩 달랐다.

네이버는 “시니어 전문 정보기술(IT) 기업인 에버영코리아에서는 55세 이상 어르신이 지식iN 답변 활동을 한다”며 “양은 적지만 양질의 답변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지식 공유 플랫폼인 지식iN은 지난 2002년 처음 출시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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