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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 끝에 결국 사망...김성민, 오전 뇌사 판정 이어...
뉴스종합| 2016-06-26 11:06
[헤럴드경제] 자살 시도 후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배우 김성민이 결국 생을 마감했다. 향년 43세.

26일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김성민은 1차 뇌사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사망했다.

앞서 24일 김성민은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목을 맨 채 경찰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김성민을 치료 중인 의료진은 26일 오전 2시경 1차 뇌사 판정을 내린 후 최종 판정을 기다렸다. 가족들은 장기기증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은 이날 오후 장기기증을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김성민은 2011년에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성민은 1995년 데뷔했다. 2002년 MBC ‘인어 아가씨’로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는 물론 KBS 2TV ‘남자의 자격’ 등 예능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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