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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래퍼’ 아이언, 빅뱅 고강도 디스…‘엥?’
엔터테인먼트| 2016-06-30 10:19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아이언이 신곡 ‘시스템(SYSTEM)’으로 컴백한 가운데 특정 인물을 지목하는 가사 내용에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언은 30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시스템(SYSTEM)’을 발표했다. 현재 음원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아이언 곡의 가사는 2절까지의 가사이며 3절의 가사는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되지 않은 3절 부분은 유튜브 등을 통해서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아이언의 3절 가사에는 “이거 듣고 나면 이제 기자가 듣보잡과 엮네 열받게”, “그 XX 머리 밀고 나는 길렀지. 이번엔 뭘 더 빼려 어깨 뺄 건지. 팬이랑 바람피고 차인 척 하는 GD X”등의 가사가 포함돼있다.


이어 아이언은 “랩 고자 탑 X신 대신 전향해 연기로”라며 지드래곤과 탑 등 빅뱅 멤버들을 향한 강도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가사 중에는 “때가 됐어 키높이 저스틴 비버. 홍어냄새 때문에 클라라보다 소름끼쳐”, “예언할게 넌 결국 세븐처럼 토사구팽. BANG~ I feel a kick like a 키코” 등의 디스 가사가 다수 포함돼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역시 대마초를 해서 그런가 근본이 없다”, “지가 대마초 펴놓고 어지간히 억울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이언을 향해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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