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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자살 테러 연루 의혹” 경찰 수사중
엔터테인먼트| 2016-07-25 08:27
[헤럴드경제]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자살 폭탄 테러 협박자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각) TMZ 등 매체에 따르면 현지경찰은 지난 4월 사이언톨로지 교회 측에 한 남성이 자살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이 의문의 남성은 자신을 무슬림이라 밝히면서 (사이언톨로지) 교회 측에 “내가 폭탄을 터뜨릴 수 있느냐, 폭탄으로 자살하고 싶다”고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는 전화를 끊기 전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라며 “톰 크루즈…”의 이름을 언급해 톰 크루즈의 연루 의혹을 일으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전화 기록을 토대로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으며 톰 크루즈는 경찰의 유력 조사 대상으로 떠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이언톨로지는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를 부인하고 과학기술이 인간의 정신을 확장시키며 인류의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신종파다.

사이언톨로지는 전세계적으로 약 800만 명의 신도를 두고 있으며, 유명 연예인도 다수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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