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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딸 이반카, 전대 빛낸 톱모델급 미모
뉴스종합| 2016-07-25 08:59
[헤럴드경제]전당대회 찬조연설자로 나선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장녀 이반카(34)가 뛰어난 외모와 인상적인 연설로 지지층을 사로잡았다.

이반카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행사에서 아버지 트럼프의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이날 아버지의 부정적 이미지를 중화하는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반카는 트럼프가 여성을 존중하고 모성을 보호하는 아버지란 점을 강조하면서 “트럼프 그룹에는 남성 임원보다 여성 임원이 더 많다. 여성이 동등한 임금을 받고 또 어머니가 되면 쫓겨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회사의 지원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의 업무 현장에는 언제나 다양한 배경과 인종의 사람들이 있었으며 (여성의 사회 진출이) 일반적이기 전에도 여성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지지자들을 향해 “지난 1년 이상 동안 도널드 트럼프는 국민의 챔피언이었다. 그리고 그는 국민들이 선택한 대선후보 지명자가 됐다”라며 아버지의 능력을 강조했다.

이반카는 “그는 우리가 성취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었다”며 “아버지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고, 장내에는 발수 갈채가 쏟아졌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이반카의 찬조 연설에 “쇼를 훔쳤다”, “이반카의 연설은 그동안 분열된 당심을 한데 모으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얻어냈다”, “미국 사상 첫 여성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맞붙게 될 트럼프에겐 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원피스를 입고 연설에 나선 이반카는 180㎝ 큰 키와 빼어난 외모로도 주목을 끌었다.

이반카는 모델 출신 어머니를 닯은 미모로 이미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패션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반카는 미모 뿐만 아니라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에서 경제학을 전공, 트럼프 재단의 임원을 맡아 뛰어난 사업 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비밀병기’라고 불려지기도 하는 이반카는 트럼프의 다섯 자녀 중 둘째로 장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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