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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母, 한밤중에 ‘자살소동’…“‘죽고 싶다’고 했다”
뉴스종합| 2016-07-25 15:09
[헤럴드경제]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흥복 씨가 ‘자살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육 씨는 25일 더 팩트와 전화 통화에서 “친구 A 에게 전화로 하소연했는데, 이를 오해한 A 가 경찰에 신고하며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육 씨는 “A와 통화할 때 ‘죽고 싶은 생각만 든다’고 하소연했다”며 “속상해서 옷을 가져가라고 했다. 내가 살았을 때 주는 건 괜찮지만 죽어서 주면 유품이니 가져가랬다. 그랬더니 무서워서 신고했다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오후 1시 3분께 ‘장윤정 모친이 자살하려는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기 용인시 마평동에 있는 육 씨의 자택에 출동했다.

하지만 경찰은 육 씨를 면담한 후 ‘자살 우려는 없다’고 결론짓고 사건을 종결했다.

A 씨는 경찰에서 “전화 통화를 하던 중 육씨가 ‘너무 힘들다, 죽고 싶다’는 말을 했다”면서 “걱정이 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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