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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엉뽕’ 딱걸려?…과하게 ‘툭튀’
엔터테인먼트| 2016-08-25 07:24
[헤럴드경제]기상캐스터의 ‘엉뽕(엉덩이패드)’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캡처의 주인공은 ‘로코퀸’ 공효진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한 장면.

24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1회는 아나운서 자리를 꿈꾸는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 분)가 제작진의 성희롱까지 참아가며 고군분투, 생방송에 임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표나리는 아나운서에서 떨어지고 울며 겨자먹기로 비정규직인 기상캐스터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인물.

카메라에는 유창하게 전국 날씨예보를 전하고 있지만, 귀로 들려오는 제작진의 주문은 “엉덩이 더 빼고!”, “가슴 더 내밀고!” 등의 성희롱이 이어졌다.

표나리는 정규직인 아나운서 자리를 부러운 듯 바라보면서도, 이내 스튜디오를 뛰어다니며 “제가 할게요!”를 연발, 궂은 일을 모두 도맡아 하는 씩씩한 ‘생계형’ 비정규직 연기를 리얼하게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질투의 화신’은 ‘원티드’ 후속으로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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