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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칼 꽂힌채’ 응급실문 연 택시기사
뉴스종합| 2016-08-27 06:01
[헤럴드경제]강도를 만나 저항하다가 흉기에 등을 찔린 한 택시기사가 등에 칼이 꽂힌채 병원으로 찾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콜롬비아 언론은 등에 칼이 꽂힌 채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는 한 남자의 사진을 보도했다.

콜롬비아 바랑키야에서 오토바이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는 호르헤 쿠에바스(51)는 바랑키야의 다운타운에서 오토바이택시에 승객을 태웠다가 강도로 돌변한 승객에게 봉변을 당했다. 


강도는 돈과 오토바이택시를 뺏기지 않으려고 저항하는 쿠에바스 등에 칼을 내리꽂고는 도주했다.

잠시뒤 등에 칼이 꽂힌 채 응급실에 들어선 남자를 보고 의사와 간호사들은 경악했다.

쿠에바스가 자신의 오토바이택시를 몰고 병원 응급실을 찾아온 것. 다행히 칼이 신경을 빗겨가 회복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응급 치료를 받은 쿠에바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사건경위와 범인의 인상착의를 차분하게 설명했다고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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