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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합쳐 350번 고친 ‘성형 중독 커플’
뉴스종합| 2016-08-27 06:01
[헤럴드경제]둘이 합쳐 350번 넘게 수술한 성형 중독 남녀 커플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성형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유명세를 얻은 저스틴(35)과 픽시(26)의 사연을 소개했다.

코, 어깨, 뺨 등 340번의 수술을 받은 저스틴은 LA에서 성형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스웨덴 스톡홀름에 거주하는 픽시는 TV를 통해 처음 저스틴을 알게 됐고 그를 존경하게 됐다.

픽시는 갈비뼈 6개를 제거하고 4번의 가슴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스틴과 픽시는 TV쇼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됐고 둘은 성형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성형 수술에 38만 파운드(한화 약 5억6,000만원)를 쏟아부은 성형 중독 커플의 만남에 사람들은 “잘 어울린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은 ‘진짜 연애’ 대신 이색적 연애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픽시는 “서로에 대한 조언과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우리 모두 각자가 원하는 완벽한 외모가 될 때까지 성형수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픽시는 “저스틴과 밖을 돌아다니면 사람들은 우릴 보고 ‘잘 어울린다’고 칭찬한다”며 “사람들의 그런 시선을 즐기기 위해 우리 둘은 ‘성형 부부’처럼 연기를 하며 살기로 했다”고 연애의 목적을 밝혔다.

두 남녀는 올해 말 같은 날짜에 엉덩이 성형수술을 받기로 약속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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