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25일 ‘뉴스쇼 판’을 통해 지난 7월 7일 최 씨의 자택 주차장에서 최 씨를 취재했던 동영상을 보도했다. TV조선은 “베일에 싸인 최 씨의 모습은 평범했다”면서 “하늘색 점퍼를 팔에 걸친 채 검정색 티와 면바지 차림의 편안한 복장”이라고 전했다.
TV조선 '뉴스쇼 판' 캡처 |
취재진을 알아본 최 씨는 카메라가 본인을 찍는 것을 보자 신경질을 내며 카메라를 밀쳤다. 최 씨는 ‘김종 차관을 잘 아느냐’는 질문에 “모른다. 이런 거 찍지 말라”고 말했다. “아휴 정말”이라고 짜증도 냈다.
최 씨는 ‘차관 임명 때 개입했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답변을 피했다. 이어 박근헤 정부 들어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 씨에 대해 묻자 “이분들이 왜 이래 진짜”라면서 화를 내며 급히 비상구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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