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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ㆍ3 촛불집회]대국민 설문조사, 99.6% 朴대통령 ‘즉각퇴진’ 요구
뉴스종합| 2016-12-03 19:53
[헤럴드경제]박근혜 대통령의 즉각퇴진을 찬성하는 시민들이 대다수에 가까운 99.6%로 나타났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3일 모바일 등을 통해 실시한 국민투표 중간집계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5만8021명의 시민 중 99.6%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은 언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즉각 퇴진’ 해야 한다고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0.4%의 시민들은 ‘내년 4월 이후에 퇴진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퇴진행동 측은 지난 2일 자정부터 이날 오후 6시30분까지 ‘박근혜퇴진에 관한 모바일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퇴진행동은 이날 접속자가 폭주해 본 대회 집회에서 투표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주말 중에 투표를 지속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최측 추산 이날 집회에는 7시 30분 현재 150만명의 인파가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20만명, 광주 10만명, 대전 5만명, 대구4만명, 전남 1만2000명, 전주1만5000명, 울산 1만5000명, 세종시 4000명, 제주 1만명 등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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