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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폭로’ 청와대 前 조리장, 인터뷰 후 ‘행방묘연’
뉴스종합| 2016-12-09 10:27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순실 씨가 청와대 관저에 들어와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정호성ㆍ안봉근ㆍ이재만과 회의를 했다고 폭로한 청와대 전직 조리장 한모 씨가 인터뷰 후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TV조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한 씨는 폭로 인터뷰 후부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한 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씨의 한 측근은 “어제 오후에 없어졌다. 갑자기 일하다가…평소 청와대 얘기를 아예 안 하는데 깜짝 놀랐다”고 매체를 통해 말했다.



앞서 그는 최 씨가 박근혜 정부 초반, 매주 일요일마다 청와대 관저에 검문 절차 없이 ‘프리 패스’로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최 씨를 청와대로 데려온 사람은 대통령의 이영성 행정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씨는 “최 씨가 3인방과 저녁 늦게까지 회의를 했지만 박 대통령은 동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측은 “사실 여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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