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안]평택서도‘만득이사건’?…정미소서 장애인 노동착취 의심
기사입력 2016-12-13 11:23 작게 크게
○…경기 평택의 한 정미소에서 40대 지적장애인이 오랜 기간 노동 착취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평택 소재 한 면사무소가 “정미소를 운영하는 A(78ㆍ여) 씨와 아들 B(53) 씨가 지적장애인을 직원처럼 두면서 임금을 제때 주지 않고 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지적장애인 2급인 박모(41) 씨는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18살 때부터 해당 정미소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숙식은 정미소 근처에 있는 자택에서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애를 앓고 있지만, 지자체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지 않고 있던 박 씨는 주민들의 도움으로 3개월 전부터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 씨의 부실한 근로계약 상태를 알게 된 면사무소가 수사를 의뢰한것 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 부모 통장에 정미소 측이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3000만원이 있는데, 명절같은 날에 A 씨 등이 찾아와 줬다고 한다”며 “박 씨의 병원 진료 기록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박정규 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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