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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더 춥다!…최저기온 -14도 시베리아 강추위
뉴스종합| 2017-01-20 12:31
[헤럴드경제=이슈섹션]24절기 중 가장 큰 추위라는 대한(大寒)인 20일 곳곳에 대설주의보와 강풍 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파가 몰아쳐 매서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주말인 내일 모레까지 곳에 따라 강풍과 눈이 내리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주말날씨가 될 전망이다.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충북, 강원, 전남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중이다.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인 20일 큰 눈이 내린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방문객과 국회직원들이 눈 사이를 걷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21일 밤부터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호남, 경남북서 내륙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1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7도로 예보됐다.

또한 다음주 월요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겠다.

오늘 내린 눈은 주말인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또다시 전국에 내리겠고 기온도 점점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경남북서내륙 등 일부지역은 밤에 눈이 오겠다.

모레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경남서부내륙과 일부지역은 구름이 많고 아침까지 눈이 오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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