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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정, 재혼과정 공개 “10세 연하 남편과…”
엔터테인먼트| 2017-01-23 08:04
[헤럴드경제=이슈섹션]일흔을 넘어선 배우 김민정과 10세 연하 남편 신동일 씨와의 알콩당콩한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김민정-신동일씨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정은 남편 신동일과의 재혼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두 사람은 결혼 24년차로, 김민정이 40대 중반이던 당시 재혼을 결심했다. 김민정의 팬이었던 신동일이 적극적으로 구애하며 만남이 성사됐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김미정은 “남편이 어려 내가 상처받지 않을지 걱정해 친정에서 반대가 심했다”며 “양쪽 아이들에게 다 미안한 것이 많다”고 고백했다.

김민정의 남편 신동일 씨는 “결혼 초기에는 잘 몰랐는데, 아이들이 자신이 원했던 운명이 아니니 힘들어하는 걸 알게 됐다”라며 “나 같은 경우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어렸고, 당시 아내의 아이들은 사춘기였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민정은 “올해 7학년이 됐다. 70대가 됐다”며 “보톡스도 맞는다. 주름이 너무 자글자글하면 안되니까. 건강하고 예쁘게, 곱게 늙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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