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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코스닥] 레이언스, 작년 매출 985억 기록…역대 최대 실적 달성
생생코스닥| 2017-02-17 16:48
-中시장서 TFT디텍터ㆍI/O 센서 영업호조 견인
-올 동물용 의료기기ㆍ해외시장 매출 확대 전망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 및 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228850ㆍ대표 현정훈)가 17일 2016년 매출이 9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가량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또한 영업이익은 180억원, 순이익은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호실적을 거둔 데에 대해 회사 측은 “디지털 엑스레이(X-Ray)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TFT 디텍터와 I/O 센서(구강 내 삽입하여 치아를 촬영하는 X레이 영상획득 센서)가 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배 이상 늘어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며 “이 밖에도 산업용 제품의 판매 호조와 GE에 공급 중인 맘모(유방촬영용 초음파 디텍터)제품 수출, 지난해 인수한 국내 동물용 PMS 사업이 안정화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날 현정훈 대표는 “원천기술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특정 분야 시장 1위로 발돋움하는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6년에는 신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시장 점유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새로 진출한 동물용 의료기기사업을 비롯해 산업용 디텍터, I/O센서 등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전환되는 영역에 집중하는 동시에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및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올해도 매출 성장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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