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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아내 “김민희 임신? 사실 아니다”
엔터테인먼트| 2017-02-19 16:07
[헤럴드경제]영화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으로 한국 여배우 사상 처음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가운데 홍 감독의 아내가 TV 프로그램에 출연 남편과 불륜설에 휩싸인 배우 김민희의 임신과 관련된 루머를 부인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씨는 홍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유부남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 영희로 출연했고 이 작품으로 한국 여배우 최초로 베를린영화제 본상을 받고 수상소감으로 “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인 그의 이번 업적을 오롯이 인정할 수 있는지를 두고 뜨거운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진=베를린영화제 실황 캡처]

과거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인터뷰를 통해 김민희를 바라보는 심경을 밝혔다. 방송에서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집을 찾은 제작진이 ‘홍상수 감독님은 어디 계시냐’라고 묻자 “여기 안 계세요. 김민희씨하고 어디 있겠죠”라고 답했다. 이혼에 대해서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어 홍 감독의 아내는 전화통화에서 “내가 아무데나 다 떠드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주변에서 날 미워하게 됐다”며 ‘김민희가 임신할 때까지 봐달라’ 이런 말 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그런 기사가 났을까“고 말했다.

그는 시어머니의 1200억대 유산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 누가 (소설)쓴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미국 비밀거주설에 대해서도 ”우리 남편 영주권 포기한지 20년 됐다. 다시 받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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