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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경찰, 김정남 암살 배후 북한 가능성 시사
뉴스종합| 2017-02-19 16:46
[헤럴드경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번 사건의 배후에 북한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 경찰 부청장은 19일 오후 수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사건의 배후가 북한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남성) 용의자들이 모두 북한 국적”이라고 말했다.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 경찰부청장(왼쪽)과 수사 총지휘자 압둘 사마흐 맛 셀랑고르주 지방경찰청장(오른쪽)이 19일 오후 쿠알라룸푸르 경찰청 청사 강당에서 김정남 피살사건 수사결과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연합뉴스

말레이 경찰은 앞서 검거된 리(이)정철 외에 리(이)지현 등 북한 국적의 용의자 4명을 추가로 추적 중이며, 또 다른 북한인 연루자도 쫓고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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