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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고 듣고 산 김한솔…무시했다 암살된 김정남
뉴스종합| 2017-02-20 07:06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정은의 조카인 김한솔이 중국 정부의 경고를 수용해 영국 옥스퍼드대 대학원 진학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그의 아버지 김정남은 자신의 정부가 있는 말레이시아로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김한솔은 파리정치대학을 졸업한 후 지난해 9월 옥스퍼드 대학원에 입학하려 했지만 등록을 포기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동안 김정남 일가를 보호해온 중국 정부가 마카오와 중국 본토를 벗어나지 말라고 경고해왔기 때문이다.

신문은 김정남 피살과 관련해 “김정은은 권좌에 오른 뒤에는 체제가 전복돼 이복 형(김정남)과 조카(김한솔)이 자신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느껴왔다”면서 2013년 장성택을 처형한 것도 그가 중국과 공모해 반역을 일으키려 했다는 이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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