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KT&G, 가화만‘社’성 프로그램 본격 가동
뉴스종합| 2017-02-20 09:31
-초대ㆍ축하ㆍ응원 테마로 연중 기획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KT&G(사장 백복인)는 3월 자녀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187명에게 CEO기 직접 쓴 축하카드와 선물을 전달하는 등 일ㆍ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가화만社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KT&G가 이번에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가화만社성’ 프로그램은 크게 ‘초대ㆍ축하ㆍ응원’의 세가지 테마로 연중 진행된다. 

[사진설명=KT&G가 오는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187명을 대상으로 축하 선물을 전달한다. 사진은 CEO의 입학 축하카드와 선물세트로, 선물은 학용품과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중 선택할 수 있다.]

첫째 ‘초대’ 프로그램은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까지 챙기는 세심한 배려에서 시작된 것으로, 임직원 부모와 자녀를 회사로 초청해 다양한 감동 이벤트를 펼친다. 회사시설 견학은 물론 휴양시설을 활용한 가족 간 교류 행사를 진행하며, 상반기에는 정규임용 되는 신입사원들의 부모를 회사로 초대해 감사 이벤트를, 하반기에는 60대 이상의 직원 부모를 대상으로 ‘리마인드웨딩’ 등 효도 이벤트도 진행한다.

둘째 ‘축하’ 프로그램은 출산과 입학 시 의미 있는 선물과 감동을 전달하는 것으로, 자녀 출산의 경우 유기농 아기옷 또는 작명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직원들을 위한 신생아 작명서비스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응원’ 프로그램은 사춘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소통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 간의 소통과 ‘좋은 부모 되기’를 응원한다. 또한, 수능을 앞둔 수험생 자녀들을 위해 응원 선물도 전달한다.

KT&G는 5년에 한 번씩 3주간의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리프레쉬’ 휴가와 ‘자동육아휴직제’ 등 가족친화적인 제도들을 선도적으로 도입해왔다. 2015년 12월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직원들의 일과 여가생활 균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받기도 하였다.

KT&G 관계자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일터의 문화가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로 일ㆍ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며 가족친화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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