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생생코스닥] 소프트센, 150억원규모 CB 발행
뉴스종합| 2017-02-20 09:35
- 유동성 바탕, 4차 산업혁명 ‘2차 도약’ 준비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전문기업 소프트센은 브레인자산운용 등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발행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소프트센은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AI 기반의 빅데이터 및 헬스인포메틱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2013년~2016년 지속적인 투자에 나섰다. 이번 CB 발행을 통해서는 확보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2차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종인 소프트센 사장은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AI 기반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하고 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시장을 선점해 이익과 성장을 동시에 보이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모회사인 아이티센과의 시너지를 통해 공공정보화 시장의 4차 산업혁명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B 투자 관계자는 “최근 한국의 인구구조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며 “인구 고령화로 건강한 삶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의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으며, 암 진단 및 노인 치매진단 등 고령층의 헬스케어 서비스 성장가능성에 포인트를 두고 소프트센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센은 지난해 매출 1000억원 돌파하며 전년 대비 59.1% 늘어난 실적을 발표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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