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레인지로버의 4번째 라인업 ‘벨라’ 베일 벗다
라이프| 2017-02-22 09:41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이보크 중간 모델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랜드로버가 고급형 SUV의 레인지로버에서 4번째 라인업으로 새롭게 추가될 ‘레인지로버 벨라’의 모델명과 사진을 22일(이하 현지시간) 최초 발표했다.

‘레인지로버 벨라’의 모델명은 1969년 등장하며 럭셔리 SUV 시장을 개척한 최초의 ‘레인지로버 프로토타입’에서 찾을 수 있다. 개발 당시 레인지로버 엔지니어링팀이 사전 제작된 26대 레인지로버 모델의 보안을 유지하고자 라틴어로 ‘숨김(veil)’을 의미하는 ‘벨라레(velare)’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됐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프리미엄 컴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 제리 맥거번은 “우리는 ‘레인지로버 벨라’를 ‘아방가르드(avant garde) 레인지로버’로 부른다. ‘벨라’는 브랜드에 새로운 차원의 화려함, 현대적 감각과 우아함을 더한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모든 것을 바꿀 것이다”고 밝혔다.

‘레인지로버 벨라’ 실물은 다음달 1일(현지시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달 9일 개막하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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