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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메디칼, ‘캐논 메디칼 시스템즈’로 사명 변경
라이프| 2017-02-23 11:09
-장비 공급 및 서비스 체제 기존 그대로 유지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TMSC)은 “Canon Medical Systems Corporation”을 새로운 사명으로 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각국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친 후인 2018년 초에 공식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은 1930년에 설립된 이후 X-ray, CT, MRI 및 초음파 장비를 포함하는 진단영상장비를 주력 제품으로 해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TMSC는 일본 자국 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140여 개국에 높은 퀄리티의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장비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3월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은 도시바 그룹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했으며 12월에 공식적으로 캐논의 자회사가 되었다. 캐논이 도시바 메디칼의 경영 독립성을 보장해 주기로 함에 따라 도시바 메디칼의 장비 공급 및 서비스를 전 세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주창언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 대표는 “최근 도시바 경영 위기 관련 뉴스를 보고 염려해주시는 고객들이 많지만 도시바 메디칼은 이미 지난 해 말 도시바 그룹에서 분리돼 캐논의 자회사가 되었기 때문에 이와 무관하다”며 “오히려 본사가 더욱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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