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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태극낭자, 혼다 1R 상위권 대거 포진
엔터테인먼트| 2017-02-23 17:15
-박인비, 전인지 시즌 첫 경기
-15명출전 LPGA 2연승 정조준
-김세영,양희영,지은희,유소연
-톱7에 3명포진, IB는 공동18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 첫날부터 한국 낭자군의 기세가 매섭다. 부활을 노리는 박인비를 비롯해 총 1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개 대회엔 많은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마무리하느라 출전하지 않았다.


첫 대회(퓨어실크 바하마ㆍ우승 브리타니 린시컴 미국)에선 김효주가 공동9위, 이일희 공동 24위, 최운정 공동 31위, 김세영 공동 42위를 기록하는 등 리더보드 상단에서 한국선수 찾기 어려웠다.

한국의 장하나가 대역전 우승한 두번째 대회(ISPS 한다 호주 오픈)에서도 한국선수의 이름은 공동14위(최운정), 공동40위(이미향) 공동64위(유선영), 공동66위(곽민서), 공동71위(신지은) 등 드문드문 보였다.

혼다 타일랜드는 1라운드부터 리더보드 상단에 태극물결이 완연하다.

태국 빳따야의 샴 골프장(파72)에서 경기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날 오후 5시10분 현재, 김세영(-5)이 이민지(호주 국적),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1위, 양희영이 재미교포 다니엘강(미국), 크리스티커(미국)와 함께 공동4위(-4)를 달리고 있다.

지은희(-3)는 리디아고(한국명 고보경ㆍ뉴질랜드), 렉시톰슨(미국), 하루노무라(한국명 문민경ㆍ일본)와 함께 공동 7위를 기록중이다.

박인비, 전인지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8위(-2)에 올라있고. 이미림, 김효주, 유소연, 최운정은 공동 26위(-1)를 달리고 있다.

전인지(사진), 양희영, 유소연도 이번 대회가 올 시즌 첫 출전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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