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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운동 66억 모금
뉴스종합| 2017-02-24 09:52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신종백)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된 사회공헌활동인 ‘2016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 모금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고’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이번 모금운동은 목표금액 55억원을 훌쩍 뛰어넘어 약 66억원의 모금실적(현금 43억원, 쌀 1050톤)을 기록, 목표 대비 약 120%를 달성했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오른쪽)과 새마을금고 전속모델 유호정씨가 ‘사랑의 좀도리운동 저금통’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는 2월까지 모금액을 결식아동, 무의탁노인, 결손가정, 무료급식소, 장애인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 및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경제적 위기에 처한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지난 19년 동안 약 219만명이 참여해 493억원의 현금과 약 1만3900톤의 쌀을 모금했다.

작년엔 행정자치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 120개 가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 추운 겨울을 맞이할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좀도리운동에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고”고 전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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