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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측, "朴 탄핵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요구"
뉴스종합| 2017-02-25 08:36
[헤럴드경제]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최종변론일 변경 불가 방침을 언급하며 “탄핵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요구”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대남단체인 민족화해협의회는 대변인 담화에서 “청와대와 고용 변호인단 패거리들은 탄핵재판을 지연시키려고 교활하게 놀아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자유한국당은 특검수사 기간 연장을 반대하는 당론을 채택하고, 달아오른 탄핵여론을 누그러뜨려 보려고 각방으로 획책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해당 담화에서는 박 대통령과 변호인단, 자유한국당에 대한 막말 비난과 악담을 퍼부으며“박근혜의 탄핵은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필연이고 시대의 요구이며 민심의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헌재는 오는 27일을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최종변론일로 정하고, 이날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전원 출석하지 않는다고 해도 최종변론을 강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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