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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EXPO 2017 개최]산업 미래를 한눈에, 국내 대표 VR전시회 스타트
게임세상| 2017-03-08 10:41


- VR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체험
- 관람 즐거움ㆍ비즈니스 연계 모두 만족


가상현실의 짜릿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VR EXPO 2017'이 3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VRㆍAR 관련 B2B 콘퍼런스 및 전시회로, VR 플랫폼ㆍ하드웨어ㆍ콘텐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에선 내로라하는 국내 VR 기업 33여 곳이 현장에서 전시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은 VR 게임ㆍ영상ㆍ광고ㆍ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VR 전문가들이 대거 출격해 VR 관련 기술ㆍ문화ㆍ콘텐츠 개발 등 다채로운 주제로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콘퍼런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이 외에도 VR 콘텐츠의 생생함을 더해줄 어트랙션 및 하드웨어도 전시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에는 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VR게임대회'가 개최된다.
   

   

본 행사를 주최하는 VR EXPO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VR EXPO 2017'은 유통 채널 발굴 및 투자 유치, 시장으로부터 평가를 받고, 업계 전문가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소통의 장(場)이 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VR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흥미로운 VR 콘텐츠 '풍성'
이날 행사에서는 단연코 VR게임이 전시되는 부스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본 행사에서는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스튜디오HG의 '오버턴'이 현장에서 공개된다. 또한 글로벌 VR개발사 서브드림스튜디오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VR 좀비 슈팅게임을 선보인다.
   

   

페이크 아이즈는 VR FPS 게임인 '콜로니 어벤저스'와 아케이드 게임 '타워디펜스VR'을 선뵌다. 이 게임들은 모두 최대 8인까지 접속 가능한 멀티플레이 VR 게임이다. 또한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토키스튜디오의 '스틸얼라이브'도 공개된다.
영상 분야에서는 써틴플로어가 '드리프트 레이싱 360VR'과 '티 익스프레스 360 VR'을 선보이며, 에이펀인터랙티브는 'VR차량 시뮬레이터'를, 플럭스 플래닛은 '4D스캐닝 솔루션'으로 참가한다.
또 인기 아이돌 '소혜'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VR 웹드라마를 제작 중인 '브이알리더'도 웹드라마와 함께 VR 게임들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VR시장 초기에 진입해 영상 플랫폼 사업으로 자리잡은 자몽이 어트랙션 관리 솔루션과 플랫폼을, 올아이피 정보통신이 4K HMD파이맥스를 선보이며, 모션하우스와 한영엔지니어링이 각각 VR어트랙션 기기를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VR플랫폼인 '몬스터VR'과 VR큐브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GPM이 출격할 예정이며, 미디어 프론트는 예능 '정글의 법칙'을 활용한 VR 어트랙션을 출품한다.

VR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VR콘퍼런스'
이번 콘퍼런스는 VR 및 AR을 아우르는 취지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분야는 영상ㆍ마케팅ㆍ의료ㆍ게임 등 다양하다. 이번 콘퍼런스는 방문객들로 하여금,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및 기술 교환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날엔 VR 영상전문가인 벤타 VR 전우열 대표가 '초고화질 시네마틱 VR 제작'에 관해 강연하며 포문을 연다. 이어 GPM 박성준 대표이사가 몬스터VR 플랫폼의 대중화 전략에 관해 강연한다.
또한 한국형 VR 파크와 관련 비즈니스에 대해 이노시뮬레이션 이동환 수석연구원이 강연을 진행한다.
   

   

둘째 날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최정환 부사장이 'VR의 시작과 지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서브드림스튜디오 정직한 대표이사는 '실리콘 벨리에서의 VR 스타트업하기'에 관해 강연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VR의 미래에 대해 논할 예정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수정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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