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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복귀 이대호, 다시 쓰는 KBO 홈런史
엔터테인먼트| 2017-03-18 14:33
[헤럴드경제]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대호(35)가 KBO리그에서 1976일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0으로 앞선 2회말 2사 2루에서 LG 김대현의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지난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에 나선 이대호. 사진=연합뉴스]

이 홈런은 지난 2011년 10월 2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의 마지막 홈런 이후로 1976일 만이다. 정규시즌 기준으로는 2011년 9월 22일 사직 SK 와이번스전 이후 2004일 만이다.

이대호는 1회말 1사 3루 상황에서도 좌익수 앞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4년 총액 150억원에 사인하고 KBO리그에 복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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