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짠내나는 스타 탄생
기사입력 2017-03-19 14:37 작게 크게
-진폭 큰 감정 연기도 자연스럽게 소화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유쾌함과 애잔함을 넘나들며 슈퍼스타의 ’짠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5회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아버지를 본격적으로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분에서 중희는 취중에 전한 진심으로 감독의 마음을 움직여 오디션 기회를 한 번 더 얻게 됐다. 오디션을 앞둔 드라마가 부성애를 그린 작품이라는 이유로 중희는 이번 기회에 잊고 살았던 친아버지를 직접 만나기로 결심한다. 


중희는 인터뷰 약속을 어기고 개인 스케줄에 가려고 하거나 질문을 건넨 기자에게 “어차피 기자님들 질문이 다 거기서 거기다, 이럴 거면 먼저 하신 기자님들한테 질문하시는게 낫지 않냐.”고 도발하는 등 영락없는 ’안하무인‘ 연예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버지를 만나기 전 날 밤 침대에서 뒤척이다가 입고 나갈 옷을 고심하고, 변한수(김영철 분)의 분식집 앞에 와서도 쉽사리 들어가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에서는 연민을 자아냈다. 이준은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친아버지 없이 외롭게 자라온 중희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이준은 차정환 역의 류수영과 옥신각신 자존심 대결을 하는 장면들에서는 거침없이 망가지며 코믹 연기를 선사한다. 중희와 변미영(정소민 분)의 폭소유발 갑을 관계 또한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다.

이처럼 이준은 감정의 진폭이 큰 연기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스토리와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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