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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오바마를 당선시킨 ‘위대한 낙서’…셰퍼드 페어리展
기사입력 2017-03-19 15:27 작게 크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위대한 낙서:평화와 정의’展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2008년 버락 오바마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주역으로 꼽히는 ‘HOPE’포스터의 제작자,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의 개인전이 열린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미노아아트에셋(대표: 최환승)은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그라피티 작가 셰퍼드 페어리, 일명 ‘오베이 자이언트(OBEY GIANT)’의 단독전인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를 개최한다.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평화와 정의` 포스터 [사진제공=미노아아트에셋]


이번 전시는 지난해 12월부터 3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된 ‘위대한 낙서(The Great Graffiti)’의 후속 전시로, 기존 전시가 그라피티를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면 이번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에서는 현대 그라피티 예술의 미(美)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 정치, 사회, 환경을 관통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태어난 페어리는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오베이 자이언트’(OBEY GIANT)라는 작업으로 유명해졌다. 오베이 자이언트는 프로레슬러 앙드레 더 자이언트(1946∼1993)의 얼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아이콘으로, 페어리는 미국 북동부의 항구도시인 프로비던스에서 사다리를 들고 다니며 이 작품을 그려 화제의 인물이 됐다.

이번 전시에는 오베이 자이언트뿐만 아니라 반전, 평화,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완성한 회화, 사진, 실크스크린 판화 작품들이 나온다. 2007년에 제작된 ‘피스 트리’(Peace Tree, 평화의 나무), 2015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어스 크라이시스’(Earth Crisis, 지구의 위기) 등을 볼 수 있다.

미술관 측은 “페어리의 작품은 그라피티가 하위문화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예술적 아름다움과 사회적 정의가 무엇인지 곱씹게 한다”며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현안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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