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경기장은 최첨단 기술의 집합장
기사입력 2017-03-20 08:31 작게 크게
IOC, 국제경기 연맹 잇다른 호평
2022 개최국 中 ‘가르쳐달라’ 구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이 첨단 기술의 총아로서 IOC 및 국제경기연맹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5~17일 알펜시아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7 BMW IBSF 봅슬레이 & 스켈레톤 월드컵경기를 마친 임원들과 선수들은 선수들의 컨디션 대한 배려와 경기장 난이도에 대해 높은 점수를 매겼다.

강릉 쇼트트랙 경기장의 거울같은 빙질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슬라이딩센터 경기장 트랙의 기초뼈대 및 냉동 배관에 레이저 절단 및 자동가공 기술을 처음 적용했다. 기존에는 설계도면을 사람이 일일이 처리하는 수작업이어서 정밀도에서 떨어졌다. 더 정밀해지고 공사기간도 기계화를 통해 18개월 단축하는 효율성을 보였다. 2022년 베이징동계 올림픽조직위 일행의 현장 견학 및 기술 이전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변화무쌍한 트랙곡선을 구현하기 위한 시공을 위해 특수 콘크리트 뿜어 붙이기 공법(숏크리트)을 적용했다. 마치 지하철의 나틈 공법과 비슷하다.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는 20m/s 풍압의 강풍에도 견디는 설비를 갖췄다. 스키점프 경기규정은 풍속 5m/s 이상에서는 경기를 취소하도록 돼 있다. 넉넉한 셈이다.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의 매력은 경포호수를 콘셉트로 한 멋진 디자인에만 그치지 않는다. 냉매흐름, 온도분포 등을 균일하게 유지하면서 빙질은 역대 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람 시야 확보를 위해 관람석을 지그재그로 배치한 섬세함도 돋보인다.

피겨와 쇼트트랙이 펼쳐지는 아이스아레나는 코퍼헤드 레이저 스크리트 콘크리트 타설 공법을 적용해 레벨오차 ±3.5㎜의 평활도를 확보했다. 선수경기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관람석은 정온(15도), 일정한 습도(40%)를 유지하므로 따뜻하고 쾌적하다.

강원도는 12개 경기장 중에서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등 11개 경기장의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테스트이벤트 대회 이후 국제연맹과 IOC 등의 경기장 보완요구 사항을 완벽하게 조치해 올림픽사에 남을 최첨단 시설이 되도록 열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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