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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한반도 정세 둘러싼 안보환경 불확실”
뉴스종합| 2017-03-20 08:55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천안함 폭침 7주기를 맞아 남경필 경기지사가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천안함 폭침 사건은 우리에게 안보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목숨 바쳐 조국을 수호하는 젊은이들이 있기에 우리가 안전하게 살아 갈 수 있습니다.머리 숙여 경의와 고마움을 표합니다”라고 했다.


남 지사는 “북한의 도발이 날이 갈수록 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안보 환경도 불확실합니다.

튼튼한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요즘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념과 정파를 넘어 한마음 한뜻으로 한국형 자주국방을 완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고귀한 생명을 국가에 바친 분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할 것입니다”라고 올렸다.

남 지사는 “천안함 46용사와 고(故)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하고 북한의 폭침으로 숨진 장병들의 넋을 기린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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