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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전망대 개장 10여일 연기
라이프| 2017-03-20 16:01
당초 3월22일서 4월3일로
“스카이셔틀 안전 전면 재점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롯데월드 스카이셔틀의 고장 사태로 인해 타워 전망대의 개장일이 2주 가까이 늦춰졌다.

롯데월드는 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최상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당초 오는 22일을 열려던 것을 4월 3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설명=롯데월드 타워]

롯데월드는 지난 19일 임직원, 가족 및 지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초청행사에서 시범 운행하던 서울스카이의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이 일시 정지하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 관련 전면 재점검을 하기 위해 개장일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서울스카이측은 “현재 정확한 경위는 파악 중에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만큼 철저한 오픈 준비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전망대를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최근 열린 ‘스카이셔틀’ 최고 속도, 최장 길이 부문 등에 대한 월드기네스 인증식. 이번 사고로 인해 국제적 위신이 떨어지지 않도록, 롯데월드측은 완벽한 안전장치와 직원에 대한 안전교육 매뉴얼을 마련한 뒤 개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스카이는 세계 3위, 국내 최고 높이 전망대로 시간당 900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된 ‘스카이데크’, ‘스카이셔틀’ 등을 갖추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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