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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 3개경기 ERA 1.00…‘선발 내놔’
엔터테인먼트| 2017-03-22 07:24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류뚱’ 류현진(30ㆍLA 다저스)이 완전한 부활을 증명했다.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서도 빼어난 피칭을 과시했다. 개막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당당히 요구할 만 한 임팩트였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41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종전 1.80에서 1.00(9이닝 1실점)까지 내려갔다. 타석에서는 2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사진=osen]

지난 12일 LA 에인절스전에서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17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3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무난한 페이스를 보인 류현진은 이날 밀워키의 상대적 정예 라인업을 상대로 투구수와 이닝을 모두 늘리는 등 개막 선발 로테이션을 향한 발걸음을 계속했다.

한편 4회 자신의 타석에서는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5회 루이스 아빌란으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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