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반
대한항공 미주, 구주 장거리 노선 대폭 증편
라이프| 2017-03-23 09:59
-미주 18회, 구주 16회 증편
-보잉 787-9 등 차세대 항공기 투입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대한항공은 오는 26일부터 적용되는 하계 스케줄에 맞춰 미주, 구주 등 장거리 노선의 공급을 각각 18회,16회씩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4월 28일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12회로 5회 늘리고, 9월부터는 주 14회로 추가 증편한다. 시애틀 노선은 5월 1일부터 주 7회로 2회 증편하고, LA 노선도 6월부터 8월까지 기존 주 14회에서 주 19회로 5회 추가 운항한다. 라스베이거스 노선은 주 5회로 1회 늘어난다.


구주 노선에서 오는 4월 28일부터 스페인 제 2의 도시 바르셀로나에 주 3회(월,수,금) 신규 취항 한다. 6월부터는 암스테르담에 2회 늘어난 주 6회, 로마도 3회 증편해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비엔나는 7월부로 3회 증편되어 주 6회로 확대 운항한다.

동계 시즌 동안 계절적 특성으로 운휴했던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과 이르쿠츠크 노선도 각각 4월 20일과 24일부터 정기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하계 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장거리 노선에 보잉 787-9<사진>, 보잉 747-8i, A380 등 차세대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2월 말 도입한 꿈의 항공기 보잉 787-9은 오는 6월 토론토 노선을 시작으로 8월 마드리드, 10월 취리히 노선에 신규 투입한다.

2015년부터 지속 도입하고 있는 보잉 747-8i 항공기는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벤쿠버, 프랑크푸르트, 런던, 프라하 등의 노선에 투입한다.

뉴욕, LA, 런던, 파리 노선에는 A380 기종을 운항할 계획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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