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구혜선, 건강악화로 ‘당신은 너무합니다’ 하차
엔터테인먼트| 2017-03-24 08:34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구혜선이 건강 악화로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한다.

구혜선은 최근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된 바 있다.

구혜선은 이 드라마에서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밤무대에서 유지나(엄정아)의 모창가수 유쥐나로 사는 주연급 캐릭터 정해당을 연기해왔다. 현재 6회까지 방송한 가운데 7회부터는 배우 장희진이 투입돼 그 자리를 메꾼다.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원 검진 결과 구혜선 씨는 심각한 알러지성 소화기능장애가 발생한 탓에 절대 안정이 시급하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치의 소견에 따라 현재 입원 중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속사 및 제작진은 의료진과 상의 끝에 배우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드라마 하차를 어렵게 결정하게 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프로그램의 이익을 먼저 따지기보다 배우 구혜선에게 당장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하기로 정했다고 한다. 구혜선은 현장에서 누구보다 밝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작품에 임해왔다고 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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