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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cm, 7kg’ 20대 인도男…“신의 재림이다”
뉴스종합| 2017-03-26 08:01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생후 6개월’ 수준의 체구를 가진 인도의 2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인도 펀자브 지방에 사는 만프릿 싱(21)의 안타까운 소식을 보도했다.

만프릿은 태어난지 6개월이 됐을 무렵 성장이 멈췄으며 세 살 부터는 말도 하지 못하고 걷지도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성장이 멈춘 그의 키는 60cm, 체중은 7kg 밖에 되지 않는다.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화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에 가족들은 해결책을 찾아 나섰지만 의사들은 한결같이 “호르몬 문제인것 같다”는 답변만 되풀이할뿐 뚜렷한 치료법을 제시하지 못했다. 만프릿에게 약을 먹여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만프릿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여러 사람이 그를 찾아왔다. 그들은 만프릿에게 절하며 소원을 빌거나 아픈 몸을 낫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들은 만프릿에 몸에 신이 깃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가족들은 이같은 이유에서라도 만프릿의 이야기가 널리 전해지기를 바랬다. 만프릿의 아버지 작타르는 “누군가 우리 아들을 도와줄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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