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밤차’ 이은하 ‘척추전방전위증’ 투병...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
엔터테인먼트| 2017-03-26 08:37
[헤럴드경제] ‘밤차’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으로 잘 알려진 가수 이은하가 현재 ‘척추 전방 전위증’ 으로 투병 중임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투병 중인 이은하의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이은하는 “3개월 사이 15kg가 갑자기 늘었다”라며 “제 얼굴을 제가 못 알아볼 정도니까 힘들다. 약 없이는 못 일어날 정도다”라며 척추 전방 전위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은하는 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수술을 안 하고 견디는 방법으로 근육을 발달시키는 거다. 통증약은 복용을 하고 해야하는데 수술보다 나을 것 같더라”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척추전방전위증’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으로 오해하기 쉬운 질환으로 익숙하지 않은 병명일 수 있지만 인구의 4~8%가 앓고 있는 질환이다. 척추뼈가 어긋나 앞 쪽으로 밀린 상태를 말하며, 허리뼈의 뒷 쪽 부분에서 특히 척추의 관절과 관절 사이 결함이 나타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즉, 허리뼈와 허리뼈 사이 혹은 허리뼈와 엉치뼈 사이에 결함이 생기면서 관절이 두 뼈를 서로 붙잡고 있지 못하여 윗쪽에 있는 뼈가 아래쪽에 있는 뼈보다 앞쪽으로 미끄러지게 됩니다. 

쉽게 말해 뼈가 어긋나게 되는 것이다. 이은하는 방송에서 “솔직히 당당하게만 살다가 이런 모습보이니까 저 자신도 약간 의기소침한 것도 있다”라며 “노력을 해도 안 빠지고 자꾸 붓고 있는 건 내 몸 상태를 잘 통제 못 했기때문에 내 탓이라는 거다”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