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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창법‘ 원조 가수 임병수, “한국에 계속 있었다”
엔터테인먼트| 2017-03-26 11:11
[헤럴드경제] ‘염소창법’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임병수가 오랜만에 TV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 나온 ‘포장마차’의 가면의 주인공은 바로 임병수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병수가 포장마차로 등장해 가수 리미 마틴의 ‘리빈다 비다 로카’를 선보이며 여전한 염소 창법을 뽐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서커스걸과 함께 패널들을 함께 춤추게 하며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 임병수는 아쉬운 탈락 후 정체를 공개했다. 임병수는 최근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남미 볼리비아에 오래 거주했던 사실을 밝히며 “아직도 볼리비아에 있는지 알고 계신 분들이 많다.
 
정확히 얘기하는데 저는 한국에 계속 있었다”라며 오해를 풀었다. 임병수는 어린 시절에 가족들과 함께 볼리비아로 이주했다. 

그는 1980년 멕시코 남미가요제에서 2위를 차지했고 1984년 대한민국에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2집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와 〈아이스크림 사랑〉등의 곡으로 인기를 모았다. 그는 2008년 볼리비아에서 음반을 발매, 현지 차트 6위에 오르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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