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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방 쓰는 트럼프ㆍ멜라니아…멜라니아 혼자 공화당 행사에
뉴스종합| 2017-03-26 11:23
-트럼프는 다음날 버지니아주에서 골프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가 각방을 쓴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멜라니아 혼자 공화당 연례 모금 행사에 참석했다.

25일(현지시간) 더힐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전날 저녁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공화당 모금 행사에 혼자 모습을 드러냈다. 같은 시간 트럼프는 워싱턴DC에 있었다.

멜라니아는 저녁 만찬 전 VIP리셉션에 잠깐 모습을 드러냈다. 다음날 트럼프는 버지니아주에서 골프를 쳤다.

앞서 미국 연애전문 매체 US위클리는 트럼프와 멜라니아가 각방을 쓰고 있다고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멜라니아는 오는 6월 아들 배런이 4학년을 마칠 때까지 뉴욕에 거주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멜라니아는 트럼프와 같은 도시에 있을 때도 같은 침대를 쓰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 소식통은 “두사람은 절대 같이 밤을 보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US위클리는 또 멜라니아가 자신이 얼마나 ‘비참한지’ 주변 사람들에게 숨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모델 출신으로 트럼프의 세번째 부인인 멜라니아는 올해 46세, 트럼프는 70세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US위클리의 보도에 대해 “트럼프와 멜라니아가 각방을 쓴다고 해도 이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캐나다 라이어슨대학교 수면과 우울증 연구소의 콜린 카니 소장은 “커플의 30~40%는 숙면을 위해 다른 침대에서 잔다”고 밝히기도 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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