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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인천지역 기업 해외시장 진출 ‘파란불’
뉴스종합| 2017-03-27 15:09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3~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7회 서울국제 판촉물ㆍ선물 및 홈웨어전(SIPREMIUM 2017)’에 참여한 지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물고가 트였다고 27일 밝혔다.


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비전기업ㆍ품질우수제품기업 등 인천지역 24개 기업의 제품을 선보이는 ‘품질우수제품전시관’을 마련해 참가를 지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55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인천지역 24개 기업은 해외 바이어들과 700여건의 상담을 벌여 지금까지 7건, 8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2년 연속으로 이 전시회에 참가한 구강 세정기 전문제조판매업체 팝테크(대표 문병석)는 중동 바이어와 상담을 벌여 고압 구강 세정기 ‘오랄픽’ 4000개 수출계약을 맺었다.

문구용 수정테이프, 수정펜, 풀 테이프 전문제조 업체인 ㈜동기바르네(대표 유광호)는 판촉전문업체 서진프로모션과 수정테이프 5000 달러 어치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투스교육과 홍보용 수정테이프 1만 달러 어치의 납품계약을 위한 막바지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이밖에 대다수 참가 기업들도 해외바이어와의 수출계약 상담이 구체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900만 달러 이상의 내수시장 판매 및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TP 박윤배 원장은 “전시회 참여기업들이 바이어들과의 실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후속지원에 나서겠다”며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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