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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 4월 분양
부동산| 2017-03-27 15:31
-KTX진주역 초역세권 입지…산단ㆍ대학 배후수요 풍부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남부권 개발 중심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에 첫번째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한국자산신탁은 오는 4월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상업1-1블록에서 ‘더퍼스트 웰가시티<조감도>’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주시가 개발을 주도하고 흥한주택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6층, 전용면적 21~37㎡ 총 436실 규모로 이뤄진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스트리트몰 상업시설이, 지상 3층~16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원룸형 구조인 전용면적 21㎡ 404실, 1.5룸(거실ㆍ방 1개) 구조인 전용면적 32㎡ 16실, 전용면적 37㎡ 16실 등이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는 경남 진주시 가좌동 일원 96만 4693㎡의 경남권 KTX역세권 개발사업지구 중 최대 규모다. 진주혁신도시와 항공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진주시 남부권 개발지역의 중심에 위치한다. 2만 명에 달하는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오는 2019년까지 주거, 상업, 주상복합, 유통, 공원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풍부한 배후수요는 기본이다. 단지 북쪽에 대지면적 213만 5000여㎡규모로 약 521개 업체, 7800여명이 근무하는 진주 상평 일반산업단지가 있다. 남쪽에는 69개 업체 2300여명의 산업단지 종사자들이 근무하는 진주 정촌 일반산업단지도 있다. 오는 2018년 준공될 예정인 뿌리산업단지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이 한창인 항공우주산업단지도 있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KTX진주역이 있어 동대구역(경부선)을 경유해 서울까지 3시간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또 지난해 7월 개통한 진주~사천~하동~광양을 연결하는 경전선 복선철도를 통해 광양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남부내륙철도 거제~진주~김천노선(181.6㎞) 반영돼 전국의 주요 거점간 이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퍼스트 웰가시티’는 각 방향별 탁 트인 조망을 확보했다. 진주역사광장과 5만5000여㎡에 달하는 중앙공원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실내에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되며, 일부 테라스(최대 32.7㎡)를 갖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진주시 남부권 개발의 중심에 위치해 향후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KTX진주역 역세권 첫 오피스텔 분양단지로 최고의 입지에 우수한 상품성이 더해져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퍼스트 웰가시티’의 견본주택은 경남 진주시 강남동 16-6번지(구 제일예식장)에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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