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고리원전 4호기 수동정지…냉각수 수위 이상
뉴스종합| 2017-03-28 07:02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고리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급) 원자로가 28일 오전 일부 작동 이상으로 수동 정지 조치됐다.

원자로 운영 주체인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28일 0시20분께부터 출력을 감소하다 오전 5시 11분께 고리원전 4호기의 원자로를 수동으로 정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 같이 조치한 것은 고리 4호기의 원자로 건물 내부 바닥 수집조 수위가 올라가는현상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외부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고 원자로는 안전상태를 유지하고있다고 운영사는 설명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원자로 냉각재 누설로 인해 원자로 건물 내부 수집조 수위가올라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원전을 안전하게 정지한 후 원인을 상세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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