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수원에 ‘이산과 다산 정원’ 조성될까
뉴스종합| 2017-03-28 07:04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수원 시민들이 ‘정조 이산과 다산 정약용’을 주제로 한 정원이 조성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주제 정원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결과 시민들이 ‘이산과 다산의 정원’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원화성과 수원시 국제 자매·교류 도시 등의 성곽미니어처(축소 모형)를 도입한 ‘세계성곽미니어처 정원’, 사계절 꽃을 주제로 한 ‘포시즌 가든’이 뒤를 이었다.


청소년들의 놀이 문화 공간으로 꾸며지는 ‘모험 정원’, 겨울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루미네이션(조명) 가든’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미로 정원, 웨딩 가든, 그라스 가든 등에 관해서도 관심을 받았다.

수원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 예산 투입, 민간개발사업자 기부채납 방식 등으로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남채 수원시 녹지경관과장은 “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녹지 정책을 발굴하고 수원시 위상에 걸맞은 명품 주제 정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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