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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4월부터 ‘어린이 현장체험활동’ 다채
뉴스종합| 2017-03-28 09:23
-지역 390명 초등학생 대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초등학생에게 현장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다음달 11일부터 6월 말까지 ‘어린이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 ‘우리고장의 생활’ 과목과 연계해 지역 시설을 살펴보는 ‘광진학생탐방 교실’ ▷농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친환경 농업체험교실’로 이뤄진다. 또 ▷위기상황 시 대응 방법을 익히는 ‘어린이 안전 짱!’ ▷부모와 함께 근현대사를 배우는 ‘가슴으로 배우는 근현대사’ 등도 있다. 


관내 초등학생 390명이 대상이다. 각 학교가 신청한 활동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

우선 광진학생탐방 교실에서는 아차산생태공원과 구의아리수정수센터, 광진경찰서, 서울동부지방법원 등 모두 4개 기관을 탐방한다. 친환경 농업체험교실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에서 펼쳐진다.

이어 ‘어린이 안전짱!’은 지역 구민방위훈련센터에서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가슴으로 배우는 근현대사’는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준비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책으로만 본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며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는 작년에도 모두 38회에 걸쳐 1200여명 학생에게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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